Day-1)집에서 다이소 야채통으로 콩나물키우기 방법
집에서 애들하고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요즘처럼 애들과 함께 집에 오랫동안 있으면 뭘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밖에 나가는게 좀 힘든 상황에서 아파트 앞에서 줄넘기 함께 하고
https://vine.co.kr/296
애들하고 집에서 보드게임도 하고
https://vine.co.kr/259
이번에는 집에서 애들과 콩나물을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콩나물을 키우면서 자라는 모습을 시리즈로 올려볼 예정입니다.
글 목차
콩나물 콩 준비
집앞 마트에가서 노란콩을 찾아봤는데 없어서 고민 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콩나물콩"이라고 검색하니 5천원대로 많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집에 검은콩이 있으면 시도 해봐도 되겠지만 집에서 콩나물 키우기는 처음 시도해봐서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전용콩으로 결정했습니다.
한해 묵은 콩보다는 올해 수확한 햇콩이 발아가 잘되어 성공율이 높다고 합니다.
좀더 신경써서 콩을 선택 할때는 아래를 참고 해주세요.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발아율이 높은 종자 선택방법?
첫 번째, 물에 종자를 넣어보는 것이다. 좋지 않은 것들은 물 위에 뜨는데 이러한 종자들을 제거한 후 콩나물을 재배한다.
두 번째는 소금물을 이용하여 종자를 소독 및 선별하는 방법으로 15%의 소금물(소금 150g/물 1ℓ)에 종자를 넣고 2~3분 동안 종자를 저어 가라앉은 것만을 선별하여 3~4회 정도 물로 씻어낸 다음 콩나물을 재배하면 부패율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콩나물 수량도 3% 정도 증수한다.
콩나물 키울 통 준비
인터넷으로 콩을 검색하면서 함께 검색 해 봤더니 집에서 콩나물 키우기세트도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선택한것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야채통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제가 생각 했을땐 딱 인듯 해서 시도해 봤습니다.
동네 다이소에서 구매한 것인데 진열된 사진찍은것이 없어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바로 나오네요.
콩이 발아하기 위해서는 자기 씨알 무게 정도의 수분을 흡수합니다. 그래서 콩을 물에 충분히 담가 놓은 다음 콩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했을 때 꺼내어 콩나물 재배용기로 옮기면 됩니다. 하루 정도 지나면 싹이 나오기 시작 한다고 하는데 어제 오후에 도착해서 키우기 시작했고 오늘아침에 보니(약 15시간 후) 몇몇 콩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콩 위는 마르지 않게 휴지로 덮어 두었습니다. 발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아랫통과 윗통 사이를 띄워줘야 되어 뭔가를 넣어 둘 예정입니다. 그래야 콩에 물을 부어도 물에 잠기지 않고 물이 쭈욱~ 빠지겠죠?
콩나물 키우기 - 물은 이렇게 주자
1일 5~6회 정도로 충분히 준다. 물을 주는 양은 콩나물이 자라는 몸체에 붙어 있는 각종 유기물들이 잘 씻겨 내려갈 정도로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그냥 생각날때마다 자주 주기로 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키워야 할까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 그리고 공기는 통하는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햇빛을 차단 하기 위해서는 천이나 검은 봉지로 덮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에 잠기게 두는게 아니라 재배 용기의 바닥 구멍을 통하여 공기가 흐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발아 후 2~3일 동안은 성장속도가 느리지만 그 이후 물만 잘 준다면 크는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물 주는걸 잊지 말고 잘 줘야 하는게 핵심입니다.
이상으로 초등생 애들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콩나물키우기를 시작 한 기록형 포스팅 입니다.
매일매일 쓰진 못하겠지만 큰 변화가 있을때 마다 기록형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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