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볍게 줄넘기를 해 보세요.
코로나로 외출도 힘들고 아파트 단지내 헬스장도 문닫아 정말 확! 찐자가 될 것 같아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을 오늘 시도해 봤습니다. 와이프는 유튜브를 보면서 힘들게 하던데 전 기초대사가 약골이라 그렇게 따라 하진 못하고 운동의 기본인 줄넘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유뷰트에는 간단한 동작부터 전문가들 동작까지 다양하게 있는 것 같아요. 와이프는 요가 부터 동작이 많이 들어가는 유산소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몇번 따라 해 봤는데 ㅠㅠ 뭐~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배만 뽕양하게 나와서 동작도 잘 안되고 힘만들고 의욕도 상실... 내 배는 언제쯤 들어갈려나..
뱃살 빼는 운동도 찾아보고 했는데 결론은....
뱃살을 뺄려면? 부엌에서 그 해답을 찾으라고 하더군요. 즉, 식단조절 부터 하고 유산소 운동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꾸준히 오랫동안 해야 한다고 합니다. 복부지방은 마지막에 빠진다고 하네요. ㅠㅠ
암튼, 그래서 제가 일단 시작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줄넘기 홈트레이닝을 위한 준비부터 실제 실행에 옮기기까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1.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위한 준비물
1) 줄넘기
홈트로 줄넘기를 하기로 했으니 당연히 줄넘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줄 없는 줄넘기가 카운팅까지 되고 신기해서 바로 구매 했습니다. 받아보니 줄없는 줄넘기인데 줄도 함께 와서 붙였다 뗏다를 할 수있네요. 하지만 전 줄없이 해야 오래~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줄에 자꾸 걸리면 짜증나서 운동의 효율이 떨어지니까요.
2) 장소
마침 애들 애기때 깔고 놀던 매트리스가 있습니다. 정말 다행인게 이것을 2주 전에 방 정리 하면서 버릴려고 폐기물스티커까지 사놨던 물건인데 안버리고 유용하게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준비물 사진
이것이 이번에 인터넷을 구매한 줄없는 줄넘기 입니다. 추 같은것이 달려 있어 줄 없이 뛰어도 효과가 있고 카운팅도 자동으로 되어 중간중간 내가 몇개 했는지 체크도 할 수 있어 좋네요.
오늘 1,000개 도전해서 1,000개 완료 했습니다. ^^
이것이 바로 버릴뻔 했던 키즈용 매트리스 입니다. 칼라 매트리스...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 앞구르기 할때 하얀색 매트리스가 생각나서 매트리스라고 불러요.
상태는 괜찮은데 애들방에 깔아 놓으니 자꾸 걸리고 방도 좁아 보이고 해서 2주전 방 정리 싹 하면서 버릴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네요.
3. 실제 홈트레이닝 모습
키즈용 매트리스가 4칸짜리라 성인이 뛰어도 아랫층에 큰 소음은 없는 것 같아요. 낮시간에만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매트리스 쿠션때문에 무릎에도 무리가 안가서 좋은 것같아요.
실제로 1000개를 해봤습니다. 운동이 될까? 란 생각을 조금 하긴 했는데 1000개를 하고나니 땀을 막 흐르진 않았지만 100미터 달리기를 전력질주 한 숨가뿜을 느꼈습니다.
홈트레이닝 실내 줄넘기 뛰기를 시작으로 기초체력 향상 후 유튜브를 보면서 다른 동작들을 도전 할 생각 입니다.
줄 없는 줄넘기로 했더니 말들이 많네요. 줄도 없는데 너무 쉽게 하는것 아니냐???
그래서 줄 있는 줄넘기로 도전 했습니다. 확실히 운동하는 느낌은 다르네요. 줄이 있어야 정말 줄넘기 하는것 같네요.
줄넘기는 이렇게 하는 거라며 막내 딸래미가 시범을 보여주네요.
참고로 줄넘기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잘~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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