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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허브 키우기 - 모양잡기

◀↗↓↖▶바인 발행일 : 2020-02-22

#장미허브 #실내식물키우기

#장미허브 아세요?
정말 내가 키워본 화분중에서
이렇게 잘 크고 잘 안죽고 번식이 잘되는
식물은 처음 입니다.

막말루 대충 꼿아놔도 뿌리를 내리는
신기한 놈입니다.

추위에는 약하게 생겨서 겨울동안 삽목 후 옮겨 심은 것들을 거실에 저렇게 두고 키우고 있습니다.
1개의 화분에서 저렇게 식구가 늘었죠.
그리고 금방 늘어요.

요즘 1주일에 1번씩 물을 주는데 금요일 아니면 토요일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화분이 물이 잘 빠지게 심었구요.
저렇게 한번 물 줄때 물이 쭈욱~~~~빠지게 몇번을 물을 충분히 줍니다.
물이 금방 빠져서 흙이 얼마나 머금고 있을까란 생각도 해보지만 화분이 흙으로 만들어진 토분이라 토분도 물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물을 주다보니 모양이 안이쁘게 자란 장미허브가 보여서 과감하게 싹뚝!!! 정리해 줬습니다.
내가 정리하는 방식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위 사진속의 화분은 키를 키우기 보다는 옆으로 풍성하게 키우고 싶어서
먼저 대가리(?)를 싹뚝 잘라서 더이상 위로 키가 크지 않게 정리했습니다.
옆으로 가지들이 뻣으면서 풍성해 지길 기대해 봅니다.

 

장미허브 가지를 정리하면 이렇게 잘려진 가지들이 생깁니다.
이 연약해 보이는 줄기를 대충 던져놔도 잡초처럼 생명력이 강해서 잘 자랍니다.
집에 화분에 옮겨 심어 둔 장미허브만 11개인데 모두 이런식으로 하나의 장미허브에서 늘려간 식구들입니다.

 

물에 담궈두면 뿌리가 잘 내리기 때문에 애들이 갖고 노는 도자기를 활용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또는 흙에 바로 심어 두어도 잘~ 자랍니다. 
저렇게 뿌리를 튼튼하게 내린 애들은 화분으로 다시 옮겨 심기를 반복 합니다.

오늘 나온 애들은 어디에 심어야 할지 고민을 해봐야 겠네요.
올 겨울 많이 늘려서 더 이상 심을 곳이 없네요.
재활용 쓰레기통에 튼튼한 플라스틱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이상으로 오늘은 장미허브 물주면서 모양내기 위해 가지치기를 한 후 나온 가지로 삽목(잘라서 심기)을 한 것을 기록형으로 포스팅 했습니다.

다음에 이들이 어떻게 크고 있는지 중간중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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